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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로가 오늘(14일) 아침 6시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됐는데요. 남해안 시대를 직접 느껴보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첫 날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통 첫 날인 오늘 아침 거가대로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부산 시내에서 이어지는 연결도로 마다 몰려 든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출근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승용차에 관광버스와 승합차까지 몰려 수백 미터씩 장사진을 쳤습니다.
진입 정체의 힘겨움도 잠시 세계 최초의 심해 침매터널을 지나 사장교의 우아한 자태와 어우러진 시원한 바다풍경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거제에 도착합니다.
청정해역 한려수도를 반나절에 다녀올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권정열/부산시 반여동 : 해금강에 가서 구경도 좀 하고, 자연산 회도 또 한번 먹어 보고.]
특히 화물차 기사들은 대환영입니다.
[최재영/화물기사 : 시간도 단축되고, 경치도 좋고, 유류비 절감도 훨씬 효과 있는 것 같습니다.]
거제시는 때아닌 관광특수를 맞았습니다.
6·25 전쟁 포로수용소를 비롯해 관광 명소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평소 한산하던 주차장은 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로 가득찼습니다.
[김대혁/거제시 포로수용소 관리원 : 평소보다 입장객이 10배 이상 늘은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거가대로는 올 연말까지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1만 원 안팎의 통행료를 내는 유료도로로 전환됩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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