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14일 재산문제로 다투다 형을 흉기로 살해한 최모(48)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11시53분께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자신의 집에 찾아온 형(61)과 역세권 개발로 받은 보상비 문제로 다투다가 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 최씨는 경찰에서 "미국에 살던 형이 갑자기 찾아와 내가 받는 보상비 4천여만원까지 달라고 해 다투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들 형제는 오송역 개발로 인해 동생 소유의 집과 형 소유의 건조장이 도로로 편입되면서 수천만원의 보상비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가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대로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청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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