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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다제내성균' 추가 확인…감염 관리에 비상

한승구

입력 : 2010.12.14 12:45

NDM-1 CRE 2건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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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이른바 슈퍼박테리아인 신종 다제내성균 NDM-1 CRE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지난 9일 2명의 환자가 확인됐던 병원과 같은 곳입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에서 처음 발견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다제내성균 NDM-1 CRE 2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만성 간질환과 척추 골수염으로 각각 입원 중인 60대 남성과 70대 남성입니다.

[양병국/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 모두 3개월 이상 장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이었고 해외 여행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NDM-1 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오늘 확인된 60대 남성의 경우 균이 자연히 사라진 다른 3명과 달리 계속 균이 검출되고 있어 의료진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과 해당병원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명의 환자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거나 같은 의료진에 진료를 받은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변 환자나 가검물 등에서도 NDM-1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300병상이 넘는 병원의 직원들에게 긴급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NDM-1은 면역력이 약한 중환자들이 주로 감염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