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군사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전직 국가정보국장이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 전 국장은 오늘(13일) CNN에 출연해 북한의 잇단 도발이 한국의 인내심을 한계에 도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한국정부로 하여금 전면전은 아니지만, 앞으로 북한에 대해 군사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레어/전 미국가정보국장 : (한국이 인내심을 잃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한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이에 앞서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은 지난 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수단을 결정하는 권리는 전적으로 한국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또 도발해온다면 한미양국은 신속하고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해 한국의 자위권 행사를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군이 이번 주에 동해와 서해, 남해 27곳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AFP통신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한국군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포격 도발을 해온 연평도를 비롯한 서북도서 지역은 이번주 해상 사격훈련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