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속 100km의 폭풍도 견뎌내도록 제작된 우산입니다.
우산 제조업체인 독일의 센스사가 만든 우산으로 올해 독일 연방 공화국 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
권순한 디자이너 작품으로 올해 대한민국 우수 디자인 제품에 선정된 커피잔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의자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도넛 모양의 이 제품은 다름아닌 유아용 변기.
쓰임새보다도 재미난 아이디어가 더 돋보입니다.
나무로 만든 전통 목마보다 한결 매끈한 모습으로 재탄생한 목마는 상품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미술 작품에 가깝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G20 국가 중 14개국에서 디자인 상을 받은 제품을 비롯해 약 1천 5백여 점의 디자인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의 디자인 트렌드를 보여주는 아기자기한 일상생활용품에서 IT, 환경, 건축,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특히 자연과 전통을 바탕으로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디자인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도 많습니다.
[명유진/회사원 : 일상적으로 볼 수 없는 소재들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고 생각하고 이런 것을 토대로 우리가 실제로 일상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만한게 많았다고 생각하고.]
디자인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도시 공간이나 프로젝트 사업에까지 디자인이 담겼습니다.
[이영선/코리아디자인센터 본부장 : 이번 행사의 큰 주제를 '디자인을 통한 공존'으로 가져간 것은 기술이나 트렌드나 모든 것의 발전이 빠르다 보니까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서로 융합하고 복합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 공존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고자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업들도 최신 전자 제품을 비롯해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뽐냈습니다.
21세기 감성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디자인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 그리고 사람과 자연 사이를 잇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