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차량털이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 발생하기 쉬운데요. 벌건 백주 대낮에 눈깜짝할 사이 차량을 터는 장면이 차량 폐쇄회로 화면에 찍혔습니다.
UBC 조윤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차차량이 늘어선 식당가 이면도로.
양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차량에 접근해 문이 열리는 지를 확인합니다.
태연하게 걸으며 마치 자기 차인양 차례대로 열어봅니다.
그러다 소형 승합차의 문이 열리더니 순식간에 금품을 빼내갑니다.
범행을 지켜본 목격자가 경적을 울려대지만 미동조차 없습니다.
훔친 뒤에도 이 남성의 범행은 멈추질 않습니다.
[목격자 : 이 사람 도둑이다 싶어서 내려서 잡으려 했는데 뒤에 차도 있고 점심시간이라 차도 많아서 못 잡았어요.]
차량털이범은 촉박한 점심시간 차문을 잘 닫지 않고 내리는 운전자가 많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시건장치가 허술한 소형차를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문갑성/울산 남부서 신정지구대장 : 소형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차량범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소형차량를 소유하고 계시는 주민께서는 될 수 있는 한 차량 내에 귀중품이나 용의자들의 오해가 될 만한 물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셨으면.]
경찰은 특히 소형차의 경우 문이 닫혀 있어도 절도에 노출된 우려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UBC) 조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