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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주요 무기 공동생산 등 협력 강화" 합의

손석민

입력 : 2010.12.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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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주요 무기 공동생산 등 방산분야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발리에서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내에서 1박을 한 뒤 오늘(9일) 오전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계획에 한국이 주 파트너가 되는데 합의하고, 교통과 인프라, 녹색기술 부문을 집중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탱크와 잠수함, 고등훈련기 등 육·해·공 주요 무기를 공동생산하기로 하고, 다음 달 방한하는 인도네시아 특사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고위급 지역협력 협의체인 발리 민주주의 포럼을 공동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남북 대치 상황 속에서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룬 경험을 소개하면서 지역내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은 인권과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가운데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성숙한 세계국가를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정상회담과 포럼 결과를 종합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인도네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끝으로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다음 순방국인 말레이시아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