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김포시, 서울지하철 9호선 한강신도시 연장 추진

입력 : 2010.12.09 14:48

김포공항역∼한강신도시 20㎞.. 2017년말 개통 구상


경기도 김포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 사이에 중전철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조여원을 들여 20㎞ 가량의 이 구간에 지하 중전철을 건설, 오는 2017년 말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당초의 지하 경전철 건설 방안 대신 중전철로 변경하는 '김포 도시철도기본계획변경(안)'을 최근 마련하고 오는 23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시민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2011년 4월 이 안을 경기도를 통해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 국토부에 이 안에 대한 확정.고시 절차를 밟도록 하고 2012년 6월 사업계획을 승인해 12월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청회 당일 노선 길이, 정거장 수와 위치, 총 사업비, 운영비 등을 밝히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변경(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당초 이 구간에 1조5천억원을 들여 지하경전철을 건설, 2013년 초 개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선 5기 유영록 시장이 지하 중전철 건설 공약을 내걸어 당선됐고 김포 미래 발전을 위해선 중전철을 놓아야 한다는 일부 여론에 따라 이처럼 중전철 건설 입장으로 바꿨다.

그러나 지하 중전철을 건설할 경우, 전체 사업비가 5천억원 가량 늘고 공사 뒤 지하철 운영비가 100% 이상 증가하는데다 공기가 2013년에서 2017년 말까지로 연장돼 실제 건설까지 많은 난항이 따를 것이란 지적이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의 장기 발전을 위해선 중전철로 건설해야 한다는게 중론"이라면서 "공사비와 공기를 최대한 줄이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