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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가장 무서운 병이 '치매'입니다.
갓난아기처럼 돌봐줘야하기 때문에 가족들의 고통이 큽니다.
그러나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할수 있고 치료법도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2년 전 혈관성치매로 요양원 치료를 시작한 손종길 할아버지.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고, 의사소통이 전혀 안됐지만 최근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은 끝에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이곳 노인 요양시설에 입원중인 어르신들은 16명.
대부분 치매환자들인데요.
[김현주/노인요양원 실장 : 대부분 치매 환자들과 뇌질환 환자들이 계십니다. 인지력이 굉장히 없으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조금 더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는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 만 40세와 66세에 생애전환기 검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매위험이 높은 66세 노인들은 뇌혈관질환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고지혈증, 복부비만도를 검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근력, 평형성, 노인 청력검사까지 실시하고 있는데요.
치매 검사 항목이 따로 있어 문제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 :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 단순히 나이에 따른 건망증인지, 아니면 조기치매인지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6세, 70세, 74세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건강검진에는 치매 선별검사가 포함돼 있어서 기억력 평가와 치매를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치매가 의심되면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한국인에게 많은 혈관성 치매의 경우 약물, 뇌파치료를 통해 뇌혈류 장애를 정상화시켜주면 병의 진행을 늦출수 있는데요.
[김형섭/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치매 진단 이후에도 많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겠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집청소나 요리를 하면서 꾸준히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틈틈이 책과 신문을 읽고 인터넷 이메일을 쓰는 등 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김형섭/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을 통해 인지 기능과 정보처리 능력이 향상됩니다. 그런 면에서 책읽기와 신문읽기와 같은 지적활동, 옛 친구 만나기와 같은 과거회상, 탁구라던지, 사교춤과 같은 민첩성을 올리는 운동들이 지적 기능의 유지와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노년의 불청객, 치매.
뇌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운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조기에 발견할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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