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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은행 혼내주자!' 마비 운동 실패

한정원

입력 : 2010.12.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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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예금인출을 통해 금융위기의 주범인 은행을 혼내주자는 운동이 벌어졌는데, 실제로 은행을 마비시키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세상은 지금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선수 유니폼을 입은 운동가들이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시위를 벌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선수 출신 영화배우 에릭 칸토나는 '은행 시스템이 경제위기를 불러왔다'며 예금을 대량 인출해 은행을 응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5만여명으로부터 동참 약속을 받아냈지만 정작 거사일인 어제(7일) 은행에 나온 사람은 수십명에 불과했습니다.

신종 혁명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많은 유럽인들의 공감을 얻어 위기를 촉발한 은행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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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밑에 설치된 400여 개의 사람 모양 조각상 앞에서 환경운동가들이 수중 시위를 펼칩니다.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 도시가 물에 잠길텐데, 실제 사람은 물 속에서 살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겁니다.

일부 운동가들은 패스트푸드점에 페인트를 뿌리고 경찰에게 계란을 던지는 등 폭력시위를 벌이며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기후변화 회의는 주요국가들의 입장 차이로 진통을 겪고 있어서 교토 의정서를 대신할 새 협정을 채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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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주차장에서 일어난 접촉사고로 촉발된 싸움은 술에 취한 팬들이 흥분하면서 격화됐습니다.

급기야 2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난투극을 저지하던 경찰 2명도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