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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재미있겠다, 줄넘기보다 더 재미있어요.]
날씨, 계절, 장소불문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책상머리에서도 할 수 있고, 방에서도 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운동도 많이 되더라고요.
장 좋아지고, 걸음걸이도 좋죠.]
똑똑한 실내 운동기구를 만들어 낸 똑똑한 기술창업기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업보육센터.
20년 이상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퇴직 한 김 씨. 그가 선택한 창업 아이템은 바로 실내용 건강 운동기구.
구체적인 시장 조사를 위해 전국에서 열리는 레저 스포츠 박람회를 두루 돌아다니며 건강 운동기구에 대한 기술을 섭렵했습니다.
[김운식(62)/점핑운동기구 업체 대표 : 아이디어는 갖고 있었지만 그래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박람회 돌아다니면서 찾게 된 거죠. 여러 가지 운동기구를 찾아봤는데 이러한 운동기구는 없고 이거에 접목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있더라고요.]
여러 가지 운동기구의 장점을 살려 제품 만들기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머릿속 이론을 제품으로 만들기까지는 설계 과정부터 시 제품까지 만만치 않은 작업.
공은 터지기 일쑤였고, 보드가 깨져 다시 제작하기도 여러번.
그렇게 해서 모습을 갖춘 제품이 바로 이 만능점핑운동기구입니다.
[김운식(62)/점핑운동기구 업체 대표 : 운동하는 게 불편하니까 잘 안하게 돼서 집에서 간단하게 운동효과가 뛰어난 운동기구를 개발할 수 없겠냐 해서 이 운동기구를 개발하게 됐는데.]
하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제품을 만들려다 보니, 기술과 자금이 역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이 때 김 씨가 문을 두드리게 된 곳이 바로 창업보육센터입니다.
[이경/창업진흥원 창업보육팀장 : 신기술을 가지고 창업한 지 2년 미만인 기업은 누구든지 창업보육센터의 입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입주 공간 제공 혜택은 물론 중소기업청, 창업 진흥원을 비롯한 각종 지원기관의 혜택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둥지에서 다시금 힘을 얻어 그 간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친환경 소재의 제품 만들기가 다음 관건이었는데요.
[김운식(62)/점핑운동기구 업체 대표 : 친환경적인 공으로 만들다보니까 이게 실제로 뛰다보면 이게 도넛 형태가 되니까 밖으로는 퍼지고 안쪽으로는 쪼그라드니까 쪼그라드는 부분에서 터지는 거에요.]
낮에는 사무실에서 밤에는 공동주택에서 하루 5천 번 이상 점핑운동을 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각고의 노력 끝에 1년 전 제품은 완성됐고, 올해부터는 마케팅 홍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운식(62)/점핑운동기구 업체 대표 :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지식체험단이 있었는데 체험단을 통해서 실제 우리 제품도 주고 체험을 한 번 해봐라, 그랬더니 자기네들은 체험해보고 블로그에 많이 내용을 올렸더라고요.]
이를 통해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의 입소문은 마케팅 선전효과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양미예/파워블로거 : 이거(점핑운동기구) 너무 해보고 싶다, 정말 이거하면 살 빠지냐 그러면서 댓글 많이 남겨 주시고, 어디서 사야하는지 쪽지도 많이 주셨거든요.]
현재 일본, 중국 등과 꾸준한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을 앞두고 있는 김운식 대표. 김 씨는 창업의 길은 쉽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김운식(62)/점핑운동기구 업체 대표 : 1년 동안 제품이 총 팔린 게 샘플로 나간 게 반이고 지금 팔린 게 한 200개 정도 팔렸습니다. 그러니까 또 1년 동안을 돈 없이 버텨야 된다는 거죠. 무척 힘들더라고요. 제 개인적으로 카드론도 쓰고 지금도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죠.]
하지만 환갑을 넘긴 나이에 제2의 인생의 막을 열어주고 환갑의 열정을 다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간을 되돌려도 다시 그 자리에 서고 싶다는 김운식 대표.
[김운식(62)/점핑운동기구 업체 대표 : 운동으로 사람들한테 도움을 주고 또 기업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건강한 운동기구를 만든 건강한 기술창업기업의 힘찬 행보를 주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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