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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온난화 대책마련 촉구 '수중 시위'

한정원

입력 : 2010.12.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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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에서는 유엔 기후변화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환경운동가들이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이색시위를 벌였습니다.

바다 밑에 설치된 400여 개의 사람 모양 조각상 앞에서 환경운동가들이 수중 시위를 펼칩니다.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 진짜 사람들은 이렇게 물 속에서 살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건데, 미국과 중국, 필리핀 등에서 온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폭력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운동가들은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에 페인트를 뿌리고 경찰에게 계란을 던지면서 기후 변화 회의가 지지부진한 점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주요국가들의 입장 차이로 진통을 겪으면서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잇는 협정이 이번에 채택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