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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상훈 신한 금융지주 사장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3개월 동안 이어진 신한 내분사태가
일단 수습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지난 9월 신한은행이 신 사장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내분 사태가 시작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신한은행은 신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임종식/신한은행 상무 : 시장의 신뢰 회복과 조직의 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인식을 공유한 결과입니다.]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감독 당국과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회장직을 사퇴한 라응찬 전 회장에 이어 신 사장도 물러나면서 신한금융은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회의를 열고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 사장의 사퇴로 신한 내분사태는 수습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검찰 수사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라 전 회장과 신 사장, 이백순 행장 등을 소환 조사한 검찰은 다음 주 초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일하게 현직을 유지하고 있는 이백순 행장이 기소 대상자에 포함될 경우 행장직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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