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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하나금융, 인수금액 의도적 축소"

입력 : 2010.12.06 15:02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6일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 금액을 의도적으로 축소, 발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하나금융이 론스타와 계약한 공시금액(주당 1만 4천250원)이외에 추가적으로 주당 850원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확정지급하기로 했음에도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실제 외환은행 인수가액은 하나금융이 밝힌 주당 1만4천250원이 아닌 1만5천100원이 넘는다"며 "하나금융이 허위로 인수가액을 낮춰 공시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날 하나금융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노조 관계자는 "하나금융과 론스타 간 맺은 계약서상에 추가로 주당 850원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론스타가 연말 배당을 하기로 한 것 이외에 다른 이면 계약 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