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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미 FTA 대체로 만족, 다음은 쇠고기 개방"

정승민

입력 : 2010.12.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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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 추가 협상 타결에 대해 미국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에서 빠진 쇠고기 문제를 놓고 한국측에 시장 개방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미국내에서 조금씩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미 FTA의 추가 협상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코넬 원내 대표는 이번 한미 FTA 처럼 공화당이 동의하는 사안에 대해선 오바마 대통령과 협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무난하게 비준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미 상원 재무위의 막스 보커스 위원장은 이번 합의에서 쇠고기 문제가 빠진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ABC 방송도 "백악관이 이번 합의의 성과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지만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확대를 위해 한국측과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시장개방 같은 분야에서도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 한국측과 계속 협의해나갈 것입니다.]

한미 양국간 최대 현안 이었던 한미 FTA 협상을 마무리지은 미국 정부가 조만긴 쇠고기 시장 전면 개방을 요구하며 어떤 형태로든 한국측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