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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소비비중 사상최저…의료비는↑

정호선

입력 : 2010.12.06 08:56|수정 : 2010.12.06 09:36


소비생활에서 술과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류.담배 소비액은 3조4천900억원으로 국내 소비지출 148조6천억원의 2.35%를 차지했습니다.

주류·담배 소비는 1980년대 초반까지 6%를 넘었으며, 1975년 4분기에는 8%대에 달할 정도로 한때 우리 국민의 주요 지출 품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득 증가와 더불어 소비 규모도 커지는 가운데 술·담배 관련 지출은 그만큼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가 변동을 고려한 술·담배의 실질 지출액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의료비 지출 비중은 커지는 추세로 의료.보건 명목 지출액은 3분기 10조600억원으로 처음 10조원을 넘었고, 총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지난해 3분기와 더불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