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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휴대전화들은 내장메모리인 유심칩만 바꿔끼우면 곧바로 다른 기기를 자기 것으로
쓸 수 있죠. 그래서그런지 어쩌다 깜박해서 잃어버려도 찾을 생각을 잘 안하시는데요. 조금만 신경쓰면 찾을 방법이 있습니다.
UBC 조윤호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21살 김이슬 씨는 스마트폰을 도난당하고 경찰에 신고한 지 5일만에 되찾았습니다.
돌려받을 당시 휴대전화의 명의는 훔친 사람이였고 휴대전화의 주민등록증으로 불리는 유심칩도 바뀐 상태였습니다.
대리점조차도 유심칩을 빼면 휴대 전화는 빈 껍데기라며 추적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이슬/울산 남구 : 유심칩을 빼면 제 핸드폰인데 공기계인가요 했는데, '그렇죠' 이러는 거예요. 그럼 안 되겠네요.]
그런데 휴대전화기기에 고유 일련번호가 있었습니다.
고유일련번호를 전산을 통해 조회하면 현재 유심칩 사용자의 신상정보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최근 출시된 휴대전화의 배터리를 분리하거나 내장메모리를 확인하면 쉽게 일련번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조원권/울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 최근에 고가의 휴대전화 같은 경우 차량 차대번호와 같이 고유의 일련번호가 있기 때문에 도난된 휴대폰을 유심을 아무리 바꿔 사용하더라도 추적이 가능합니다.]
경찰은 다만 분실신고를 먼저 할 경우 유심칩 변경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전화 사용은 막아도 추적은 할 수 없다며 일단 경찰 신고부터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UBC)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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