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옹진군청·인천시청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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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 민간인 희생자 2명의 장례식이 오늘(6일) 거행됩니다. 시신이 발견된 지 13일 만입니다.
박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연평도의 한 공사장에서 북한군의 포격으로 숨진 채 발견된 고 김치백, 배복철 씨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치러집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인천시립 화장장에서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장례비용과 10년 동안 납골당 비용을 지원하고 내년 중으로 연평도에 고인들을 기리는 추모비를 세우기로 유족과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의 찜질방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는 350여 명의 주민들은 옹진군청과 시청을 찾아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연편 주민 이주시켜라!]
특히 옹진군청이 어제부터 연평도 현지 주민들에게 복구 작업 참여 신청을 받자 주민들은 흥분했습니다.
[연평도 주민 : 취로사업을 시켜놓고 주민을 흩어져 분산시켜놓고 섬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지.]
인천시가 이주 대책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만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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