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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 대교'가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세계 최장의 해저 침매터널을 갖춘 첨단 토목기술의 집약체입니다.
송성준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기자>
남해안 해양 실크로드, 거가대교가 웅장한 자태를 갖추고 완전 개통을 눈 앞에 뒀습니다.
지난 2004년 12월 착공한 지 꼭 6년 만입니다.
총 길이는 8.2km로 사장교 3.5km 구간과 해저 침매터널 3.7km, 육상터널 1km로 구성돼 있습니다.
첨단 토목 기술이 집약된 거가대교는 토목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우선 침매터널은 세계 최초로 수심 48m의 심해에 건설됐습니다.
길이 180m, 무게 4만 7천 톤의 침매함체 18개를 바다 속에서 연결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기도 합니다.
104m 높이의 3주탑 역시 국내 최초입니다.
안전설계도 자랑거리입니다.
[양보현/대우건설 시공사업단장 : 백년 빈도 최대 풍속과 지진 진도 8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하고 시공이 되어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거제간 거리가 현재의 140km에서 60km로 단축돼 3시간 걸리던 거리가 1시간 이내로 단축됩니다.
남해안의 아름다운 다도해를 만끽할 수 있어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약 9km 구간의 거가대교 통행료는 1만 원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거가대교는 오는 13일 개통식을 갖고 14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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