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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중국, 전세계 친구 잃어"

홍지영

입력 : 2010.12.05 15:17


중국이 '힘의 외교'를 구사하면서 전 세계의 친구들을 잃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외교전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헌츠먼 주중 미 대사는 지난 2월 본국에 보낸 외교전문에서 유럽과 인도, 일본, 아프리카 등지의 외교관을 인용해 "힘을 과시하며 공격적으로 변한 외교정책 탓에 중국이 전 세계의 친구를 잃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교전문에 따르면 영국의 한 외교관은 지난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 회의에서 중국 관리들의 행동이 매우 충격적이었다면서 너무 무례하고 교만해 영국과 프랑스가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주중 인도대사는 또 중국의 고압적인 태도 때문에 미국과 협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일본 외교관들은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중국 외교관들이 너무 공격적이고 비협조적이라며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