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멧돼지가 전국 곳곳에서 출몰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가운데 경남 사천에서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한 마리가 사살됐습니다.
5일 오전 11시 20분쯤 경남 사천시 서동 어시장 근처에 어미 멧돼지와 새끼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원과 경찰이 합동 포획작전에 나서자 새끼 멧돼지는 인근 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어미 멧돼지는 주택가와 하천을 따라 도망치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살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를 그물로 생포하려 했지만 도망치다 다리를 다친 탓인지 구급대원들을 공격해 총을 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