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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 첨단을 만나다'…이스트소프트 입주

입력 : 2010.1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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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수도권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산업용지 분양이 활기를 띄고는 있지만 과제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신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연구소가 첨단과기단지에 들어섭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압축 프로그램인 알집을 만드는 IT업체입니다.

내년 12월까지 2만 9천 제곱미터 부지에 7천 제곱미터 규모로 건축물을 세울 예정입니다.

연구소가 지어지면 연구 인력 33명이 이전하고, 제주에서 17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김장중 대표이사/(주)이스트소프트 :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임직원들이 좀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고, 또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저희가 그럴 시설을 만들 수 있는 준비가 좀 됐고요… ]

입주 업체와 연구 기관이 늘면서 첨단과학기술단지 운영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연구소를 이전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인력들도 대체로 연구 환경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선희 이학박사/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JDC가 이제 외국쪽에 외국과의 산학 다리역할을 상당히 튼튼하게 해주면서, 저희 기관같은 경우에는 말레이시아 사바 대학하고 공동연구도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상태이고…]

첨단과학기술단지의 산업용지 분양률은 현재 58%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과 전기차 생산업체인 CT&T도 현재 분양을 검토 중입니다.

[부원균 첨단사업처장/JDC : 해양연구원하고 CT&T하고 이제 회약 중에 있는데요, 그게 계약이 돼면은 거의 95%이상 분양이 됩니다.]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는 외국기업유치 등을 통해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면모를 갖추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계획했던 외국기업유치 실적이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빌딩 임대 실적도 37%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JDC는 제주 연구소 설립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벌이는 한편, 입주 연구기관과 손잡을 수 있는 해외 업체를 유치해 첨단과학단지를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JIBS) 신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