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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인사청문회…대북 대응태세 집중 검증

입력 : 2010.12.03 09:03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3일 열려 여야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국방위의 이날 청문회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과 관련한 대북방어태세 확립방안에 대한 입장 등 대북대응책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주문한다는 방침이나 민주당은 추가 도발도 예상되는 만큼 유연한 대북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격돌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개혁 등 군의 체질 개선 방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은 이 외에도 김 내정자 장.차녀 명의로 신고된 1억여원의 예금에 대한 증여세 탈루 의혹과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한 입장 변화 여부 등도 추궁할 계획이다.

국방위는 청문회에 이어 4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민주당 등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어 청문회 결과에 따라 다소 진통이 예상되나 야당도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국방 수뇌부의 공백 상태를 방치해선 안된다는 데 공감하고 있어 경과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