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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맹렬하게 숲을 집어 삼킵니다.
현지시각으로 2일 오전 11시쯤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인근에서 시작된 불은 지금도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10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교도관 40여 명 등이 불길에 휩싸여 숨졌습니다.
근처 마을과 호텔, 교도소 등에는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산불은 전례없는 재난"이라며 이탈리아와 러시아 등에 진화 지원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