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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훈련, 북한도발에 분명한 억지 효과"

유성재

입력 : 2010.12.02 09:59


스트로브 탈보트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소장은 "최근 서해에서 이뤄진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은 북한 도발을 저지하는데 분명히 효과를 냈다"며 "이 훈련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워줬다"고 말했습니다.

탈보트 소장은 2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교류재단 'KF포럼'에서 강연을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한미 관계는 현상을 단순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강화할 부분이 있다"면서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된 상황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초당적 협력을 얻을 수 있을지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탈보트 소장은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 "중국이 북한에 대해 덜 모호한 태도를 취하도록 한국과 미국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면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