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영상] '용산참사' 건물 '와르륵'…철거 장면 지켜보는 유가족들

입력 : 2010.12.01 14:09|수정 : 2010.12.02 21:55

동영상

'용산참사'의 현장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남일당 건물이 오늘(1일) 오전 철거됐습니다.

용산참사는 지난해 1월 20일 남일당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국 철거민연합회 회원들을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농성자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숨진 사건입니다.

22개월만의 철거 현장에 '용산참사 진상 규명과 재개발제도 개선위원회' 회원과 희생자 유족 등 20여 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유족 등은 회견문에서 "남일당을 지켜냈던 수많은 이들의 마음과 진실은 결코 철거할 수 없을 것이다. 충격적인 비극을 겪고도 정부의 재개발 정책은 변함없다. 살인적인 강제퇴거와 철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남일당 건물에 헌화하고서 오전 9시 10분께 시작한 철거 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