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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돈 뜯어낸 울산 조폭 두목 영장

입력 : 2010.12.01 09:58


울산 중부경찰서는 1일 소개팅으로 알게 된 여성을 "만난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위협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울산의 조직폭력단 남목파 두목 장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김모(49.여)씨를 위협해 전세금 대납 명목으로 4천4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김씨가 돈을 주지 않자 때려 다치게 하고 입원한 병원까지 찾아가 돈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장씨의 폭행과 협박을 견디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