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쇼핑센터와 백화점 등에서 의류와 신발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43.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 서구 모 쇼핑센터 내 매장에서 40만원 상당의 외투를 쇼핑백에 몰래 넣어 가져가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지역 쇼핑센터, 백화점 등의 매장에서 22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의류, 신발 등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훔친 의류나 신발이 몸에 맞지 않으면 다른 매장에서 이를 교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범한 주부인 박씨는 경찰에서 "쇼핑을 좋아했는데 최근 남편의 사업이 좋지 않아 옷도 제대로 사지 못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의 집에서 피해품을 모두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