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정부, 신평사에 '북 도발 영향 제한적' 이메일

홍순준

입력 : 2010.12.01 09:14|수정 : 2010.12.01 09:43

북 연평도 포격 직후 발송…신평사 긍정 평가


정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 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3일 북한 도발 직후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에 곧바로 이메일을 보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제한적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메일에서 한국과 미국이 강력한 군사 동맹 관계를 유지해 대북 억지력이 충분하고, 한국의 외화 보유액이 2천억달러가 넘는데다 경제성장률 또한 선진국 최고 수준에 달할 정도로 경제 기초여건이 건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3대 신용평가사에 북한 관련 문제로 한국 경제 현황을 설명하는 이메일을 보낸 것은 지난 5월말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으로 결론났을 때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