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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하룻밤 400만원!!!

김태훈 카메라

입력 : 2010.12.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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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딩처럼 보이는 강남의 한 호텔.

G20을 맞아 이탈리아 총리 등 세계 정상들이 묵은 이 호텔을 찾았다. 태어나 처음 가 본 고급 호텔 스위트룸. 한국을 알리기 위해 1억 원을 주고 구매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눈에 띠었고, 각종 소품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VIP룸을 잘 표현했다. 무엇보다 가장 놀란 것은 코엑스를 정면으로 강남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이었다. 거실에서 침실을 거쳐 욕실까지 방 전체에서 탁트인 전망을 확보할 수 있었다.

행사 중이라 VVIP룸을 보진 못했지만 취재진이 찾은 방보다 더 크고, 부대시설이 더 갖춰져 있다고 한다. '나도 언젠가는 와 봐야지'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고 호텔을 빠져 나왔다. 영상토크를 만들면서 숙박요금을 알아본 필자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룻밤 393만 원. 물론 세금과 봉사료는 제외한 금액이다.

취재할 때 잠시나마 느꼈던 즐거운 상상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로또에 걸리지 않는 한 올 일이 없을 것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배낭여행을 떠날 것 같다. 63빌딩, 서울타워에서 봤던 답답한 서울의 전경을 새로운 각도에서 본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