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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는 지금 통행금지구역이 확대되고 경계가 대폭 강화했습니다. 연평도 연결합니다.
한상우 기자! (네, 연평도입니다.) 남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적막하겠군요.
<기자>
네, 조금씩 날이 밝기 시작했는데요.
어제(29일)부터 통행금지 구역을 대폭 확대해서인지 이곳 연평도에는 군 부대를 제외하고는 인적을 찾을 수 조차 없습니다.
이곳 마을 해안가 도로 양쪽이 모두 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어 마을은 사실상 부두로 가는 길을 제외하고는 고립된 상태입니다.
군은 마을내 순찰을 강화하고 섬을 오가는 사람뿐만 아니라, 화물에 대한 검색도 강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평도 전역에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오늘 사격 훈련이 실시될 거라는 예고 방송이 있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사격훈련이 계획돼 있으니 모든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군은 어젯밤 8시 40분쯤 오늘 사격훈련은 없다며 정정 방송을 내보내는 혼선을 빚었습니다.
섬에 남아 있던 주면 36명은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긴장 속에 밤새 잠을 못 이뤘습니다.
북한이 이번 연평도 도발의 명분으로 내세운 게 사격훈련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걱정이 컸던 겁니다.
방송 3사 취재단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이 언제 자행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군의 통제 방침에 협조하기로 하고 최소한의 취재 인력만을 남긴 채 오늘 철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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