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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돼지농장 2곳,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

송인호

입력 : 2010.11.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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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29일) 새벽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안동의 돼지농장 2곳이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구제역이 한번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라 방역당국과 축산농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구제역이 경북 안동의 돼지농장에서 6개월여 만에 다시 발생했습니다.

발굽이 3개 달린 소나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발생하는 구제역은 바이러스성 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이 최고 55%에 이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새벽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돼지 농장 2곳 을 정밀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 두 곳은 각각 돼지 5천 5백 마리와 3천 5백 마리 등 9천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9천 마리를 비롯해 반경 3km 이내의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 2만 3천여 마리를 살처분키로 했습니다.

또 역학조사 결과 관련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 통제를 실시하고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살처분키로 했습니다.

농식품부와 안동시는 구제역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가축과 차량, 사람 등에 대한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동 돼지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 9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 OIE로부터 획득했던 구제역 청정지위를 잃게 돼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