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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남포동에서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젯(28일)밤 부터 초대형 트리와 환상의 조명이 벌써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남포동 중심가.
검은 밤하늘을 수천 개의 전등이 하얗게 수놓았습니다.
그 사이로 지상에서 한 줄기 빛이 솟구칩니다.
하늘에 영광을, 땅에는 평화를 상징한 대형 크리스마스 조형물입니다.
상가 외벽에는 형형색색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거리 위로 천사의 날개를 닮은 붉은 전등이 나부낍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축제.
바쁘게 진행되는 마무리 작업의 열기가 추위도 녹여내는 듯 합니다.
[김수화/부산 동서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 저기 메인 트리에는 천사와 예수님 탄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런 존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벌써부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났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김선미/부산 초읍동 : 아직 다 완성된건 아닌데 참 예뻐요. 마음이 연말이어서 그런가, 붕 뜬다고 해야 되나요? 연말이라서 그런가 기분이 좋네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확대된 규모로 예수 탄생을 상징하는 열가지 테마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해피 부산, 크리스마스 부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부산 크리스마트 트리 축제는 내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NN)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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