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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한에 대한 인내, 더 이상은 없어"

손석민

입력 : 2010.11.29 17:05

연평도 도발 관련 대국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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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연평도 도발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못 지킨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 대처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는 것으로 대국민 담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저는 오늘(29일)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북한 도발을 민간인을 향한 반인륜적 범죄로 규정하고 더 이상의 인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특히 북한 스스로 핵 포기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북핵에 대한 강력 대응 의지도 비쳤습니다.

또 서해 5도에 대한 철통 방어와 군대다운 군대 건설과 함께 연평도 주민에 대한 종합 대책 수립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하나 된 국민이야말로 최강의 안보라면서 정부와 군을 믿고 힘을 모아달라는 말로 담화를 마무리했습니다.

담화 발표에 이어 이 대통령은 한미 연합사령부를 찾아 서해 연합훈련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간 훌륭한 훈련진행이 북한에 큰 압박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으며 샤프 연합사령관은 "억지력 뿐 아니라 전투준비태세도 최상으로 갖추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