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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구직자, 취업준비도 편하게"

입력 : 2010.11.29 16:19


부유한 집에 사는 구직자일수록 취업준비도 편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 4학년생 4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집에 돈이 많아 수월하게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 로열층'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93.9%에 달했다.

자기 집의 소득과 취업준비의 상관관계는 구직 중인 대학생들의 학비 충당 양상에서도 나타났다.

월 평균 소득이 200만 원 미만인 집에 사는 응답자는 72.9%가 생활비가 아닌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 봤다고 답했다.

반면 600만 원 이상인 경우 학비를 위한 돈벌이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53.5%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다.

대학 생활 중 여학연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을 집의 월 평균 소득별로 분류하면 600만 원 이상은 25.4%, 400만∼600만 원은 22.9%, 200만∼400만 원은 16.4%, 200만 원 미만은 2.1%였다.

응답자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쓰는 돈은 월 평균 24만5천 원으로 집계됐다.

소득별로는 200만 원 미만이 평균 17만9천원, 200만∼400만 원은 22만8천원, 400만∼600만 원이 25만9천 원, 600만 원 이상은 31만1천 원 등으로 차이가 났다.

취직시 기대하는 초임도 가정 형편에 따라 달랐다.

가구 월 소득이 200만 원 미만인 응답자는 평균 2천419만 원, 200만∼400만 원은 2천578만 원, 400만∼600만 원 2천599만 원, 600만 원 이상은 2천666만 원씩을 첫 연봉으로 희망하고 있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