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3일 연평도 북방 개머리지역의 후방에 있던 122㎜ 방사포를 전방으로 전개한 직후 연평도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9일 "해안포와 방사포를 발사한 북한 개머리지역의 후방에는 4군단 예하 포병부대의 후방지휘소가 있었는데 그 후방지휘소의 방사포와 병력이 개머리지역으로 전개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방사포를 전개한 후 몇 시간 안돼 도발을 했다"면서 "이는 우리 군 정보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공격하겠다는 치밀하고 준비된 도발의 증거"라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에 응사했던 K-9 자주포는 개머리지역 일대에 정확하게 탄착했다는 증거들이 정보수집 수단에 모두 포착됐으나 북한군에게 어떤 피해가 났는지는 확인이 안된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북한이 치밀하게 준비한 공격으로 미뤄 병력을 이미 대피시킨 뒤 포를 발사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