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대마초를 국 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재미교포 김모 (25·학생)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로부터 대마초를 넘겨받아 주변에 판매한 호주 국적의 노모(30.
무직)씨 등 3명과 이를 받아 피운 장모(28·회사원)씨 등 모두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9년 2월부터 최근까지 장모(31·회사원)씨 등 7명에게서 걷은 3천만원으로 미국에서 세 차례에 걸쳐 총 760g의 대마초를 몰래 들여와 장 씨 등에게 나눠주고 집과 사무실 등에서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로부터 대마초를 넘겨받은 노씨 등은 이를 g당 10만원을 받고 주변에 판매하는 등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외국에서 마약을 경험한 교포나 유학생 출신들이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노려 마약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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