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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중국 다이빙궈 접견…'책임있는 자세' 촉구

박진원

입력 : 2010.11.28 16:00

내일 오전 10시 대국민 특별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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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의 다이빙궈 국무위원 일행을 접견하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서 중국의 공정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29일) 연평도 도발 사태와 관련해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중국의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 일행을 2시간 넘게 접견했습니다.

다이빙궈 위원은 먼저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의 명을 받아 방한했다면서 연평도 사태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어 남북간 평화를 위해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중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공개한데 이어 민간인까지 무차별 공격한 것은 중대한 사태 변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이 보다 공정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데 기여해 줄 것과 새로운 국제적 위상에 맞는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끊임 없는 도발을 계속 인내해 왔지만 북한이 다시 도발한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10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담화에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국민들에게 단합을 당부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