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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주민에 긴급 대피령 내렸다가 해제

우상욱

입력 : 2010.11.28 12:24|수정 : 2010.11.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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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에 조금전인 11시 20분쯤 현지 거주민들에 대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군이 북한군 해안포대에 특이동향을 관측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상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23일 북한군의 포격을 받았던 연평도에서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모든 주민과 취재진에게 신속히 대피하라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연평도 면사무소는 "연평도에 거주하는 모든 민간인은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라"는 방송을 계속 내보내었습니다.

아울러 공습경보 사이렌도 연속적으로 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평도 부근 북한쪽에서 오전에 포성 1발이 들렸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SBS 취재진이 오늘(28일) 오전 북한 개머리 해안포대를 촬영한 결과 진지 주변 군인들이 몹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울러 자연동굴을 뚫어 만든 포 기지도 여전히 문을 개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군이 연평도를 향해 포 사격을 가한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포 사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현지 공무원들이 전했습니다.

면사무소측은 북한 해안포 화력 도발 징후가 포착돼서 해병대 연평 대대장이 대피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전 대피령이 해제됐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모든 주민과 취재진에게 신속히 대피하라는 대피령이 내려졌다가 조금전 해제됐습니다.

연평도 면사무소는 "연평도에 거주하는 모든 민간인은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공습경보 사이렌도 연속적으로 울렸지만 지금은 모든 상황이 해제된 상태입니다.

면사무소측은 북한 해안포의 화력 도발 징후가 포착돼 주민들에게 해병대 연평 부대장이 대피령을 내렸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