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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한미연합군사훈련…한반도 긴장 고조

김윤수

입력 : 2010.11.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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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국방장관 내정자는 북한이 도발하면 몇 배로 보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상최대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서해상에서 시작됩니다. 북한이 무서운 불벼락을 안길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위협한 터여서 군사적 긴장감은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지난 7월 천안함 사태 이후 실시됐던 동해 한미 연합 훈련 이후 넉 달만에 다시 한미 연합훈련에 투입됐습니다.

이번엔 동해가 아니라 서해입니다.

이번 훈련은 전라북도 군산시 앞바다에 있는 어청도 남방 해역에서 오늘(28일) 오전부터 나흘 동안 실시됩니다.

미군은 조지워싱턴호를 비롯해 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 등 대규모 항모강습단을 투입합니다.

스텔스 기능에 작전반경 3천 킬로미터를 자랑하는 현존 최강의 전투기 F-22도 동원됩니다.

우리 해군도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초계함, 대잠 항공기 등 최대 전력으로 나섭니다.

훈련 규모는 동해 연합 훈련 때와 비슷하지만 강도는 훨씬 높아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전투기의 실무장 출격 횟수를 늘렸고 무장 폭격 등 프로그램이 강화된 만큼 역대 최대 규모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이 NLL을 침범해 아군 함정을 포격하면 비행기로 이를 격멸시키는 해상 자유공방전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