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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맞대응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이 오늘(28일)부터 서해상에서 시작됩니다. 북한이 추가도발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 군사적인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지난 7월 천안함 사태 이후 실시됐던 동해 한미 연합 훈련 이후 넉 달만에 다시 한미 연합훈련에 투입됐습니다.
이번엔 동해가 아니라 서해입니다.
이번 훈련은 전라북도 군산시 앞바다에 있는 어청도 남방 해역에서 오늘 오전부터 나흘 동안 실시됩니다.
미군은 조지워싱턴호를 비롯해 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 등 대규모 항모강습단을 투입합니다.
스텔스 기능에 작전반경 3천킬로미터를 자랑하는 현존 최강의 전투기 F-22도 동원됩니다.
우리 해군도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초계함, 대잠 항공기 등 최대 전력으로 나섭니다.
훈련 규모는 한-미 동해 연합 훈련 때와 비슷하지만 강도는 훨씬 높아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전투기의 실무장 출격 횟수를 늘렸고 무장 폭격 등 프로그램이 강화된 만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이 NLL을 침범해 아군 함정을 포격하면 비행기로 이를 격멸시키는 해상 자유공방전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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