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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재 연평도에는 국내 취재진 뿐 아니라 수십 명의 외신 기자들도 현지 취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가를 대상으로 한 참혹한 포격현장은 그들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연평도에서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군의 포격을 받은 연평도는 세계 언론의 집중 취재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등에서 몰려온 20여 명의 취재진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포진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연평도의 언덕입니다.
몸을 제대로 가눌 수도 없을 정도의 강풍이 불고 있지만, 외신들의 취재 열기는 뜨겁습니다.
포탄이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위험한 취재 현장이지만 이들은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에반 람스타드/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 미국에도 많은 뉴스거리가 있지만 한국에서 발생한 이번 피격은 단연 며칠째 톱뉴스입니다.]
시차에 맞춰 기사를 송고해야 하니 편히 밥조차 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종군 경험이 비교적 풍부한 외신 기자들에게도 연평도 피격 현장은 충격입니다.
민간인 주택 밀집 지역이 포격을 맞고 군인은 물론 민간인 희생자까지 난 북한의 이번 포격은 북한정권의 실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세르기 비센테/스페인 방송기자 : 북한은 정말 예측하기 힘든 나라입니다. 만약에 포탄이 아이들이 있는 학교에 떨어졌다면 (어찌할 뻔했나?)]
제대로 잠을 자지도 못하고 이렇다할 밥을 제대로 챙겨 먹을 수도 없는 현실이지만 이들의 취재로 이번 사건의 진상이 전세계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주용진, 김태훈,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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