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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난히 추운 날씨 속에서 우리 국민들은 오늘(27일) 용감한 해병 2명을 가슴 속에 묻었습니다.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에 용감히 맞서다 산화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
궂은 날씨에도 1천여 명이 찾아와 두 장병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습니다.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 그리고 분노가 참석자들의 가슴을 가득 채우고 넘쳐 단호한 결의로 터져나옵니다.
[윤낙준/해병대 사령관 : 반드시 저들이 뼈저리게 후회 하도록 백배 천배로 갚아 주겠습니다.]
조국과 전우를 향한 이들의 무한한 사랑은 영원히 남을 것이란 믿음을 다집니다.
[한민수/고 서정우 하사 동기 : 부디 하늘에서 서북도서의 수호신이 되어 더 이상 해병대를 건드렸다간 뼈도 못추릴 공포를 맛볼 것이란 걸.]
김황식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가 헌화를 한데 이어 전·현직 해병대원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위로했습니다.
차마 보내지 못하는 유족들의 오열 속에 고인의 유해는 화장절차를 거쳐 대전현충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국 수호라는 사명을 위해 목숨을 새털처럼 여겼던 두 젊은이는 온 국민의 애도를 받으며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이승환, 강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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