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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딸기 제철은 초여름? 겨울에도 달콤

입력 : 2010.1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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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봄 부터 여름까지가 제철인 과일이죠. 그런데 지금도 갓 수확한 딸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우스 딸기인데요. 딸기가 좋아하는 조건을 맞춰서 생산해서 제철 딸기 못지않게 달콤합니다.

본래 제철이 아닌 시기에 나오는 과일들은 제철 과일보다 조금 부실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 나와있는 딸기인데요. 겨울에 여름과일 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너무 잘 익었죠? 아니 이거 지금 나오는 딸기 맞아요?

[이석규/유통전문가 : 네, 10월 중순경부터 수확하는 하우스 딸기인데요. 따뜻한 하우스 안에서 딸기가 잘 자랄 수 있게 적정 온도와 수분을 공급해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딸기입니다. 이 딸기는 산청과 거창 지역에서 온 것으로 일교차가 큰 산간지방에서 자라 조직이 단단하며 딸기가 자라기 전 꽃대를 30%만 선별하고 나머지는 솎아내 최상의 딸기만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수한 종자만 선별하기 때문에 달고 맛있는 거군요. 그런데 딸기는 쉬 물러지잖아요. 신선하고 오래 잘 보관하는 법은 없나요?

[이석규/유통전문가 : 네, 이 딸기들은 조생종 장이와 설향 품종으로 본래 조직이 치밀한 것이 특징인데요. 예냉처리를 통해 딸기 속까지 조직을 단단하게 유지시켜 쉬 물러지지 않습니다. 만약 가정에서 딸기를 오래 보관하시려면 수분에 약한 딸기를 종이타월에 감싸 냉장보관하시면 신선하게 드실 수 있는데요. 현재 하우스 딸기는 500g 한 팩에 9,95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겨울에 아이들이나 임신부가 딸기를 찾으면 아주 곤란했는데 다 옛날 얘기네요.

딸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과일 중에 가장 사랑받는 게 이 딸긴데, 영양도 높을까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과일 중에서도 딸기만큼 예쁜 과일은 드문데요. 그만큼 먹으면 예뻐지는 과일이 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딸기의 빨간 색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하루에 딸기 10개만 드시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의 양이 충족됩니다. 또한 딸기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며 뇌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제가 딸기 굉장히 좋아하는데, 앞으론 더 좋아해 줘야겠네요.

그럼 이 맛있는 딸기를 보는 눈도 즐겁게 먹어보는 시간입니다.

<딸기크레페 만드는 방법>

1. 준비된 딸기의 절반은 0.3cm 두께로 얇게 썰어주고 나머지는 다진다.

2. 계란 1개 - 밀가루 1컵 - 우유 반 컵 비율로 섞은 반죽을 체에 내려서 30분간 재워둔다.

3. 약한 불의 팬에 버터를 녹여서 다진 딸기, 설탕을 넣고 딸기가 뭉개질 때까지 조린다.

4. 중간 불의 마른 팬에 크레페 반죽을 넣고 고르고 얇게 펴준다.

5. 크레페 반죽의 윗부분이 마르면 뒤집어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부쳐낸다.

6. 크레페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얇게 썬 딸기를 일려로 올려서 돌돌 말아 반으로 자른다.

7. 조린 딸기 시럽을 접시 위에 뿌리고 그 위에 크레페를 보기 좋게 올린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