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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자택서 '로열살루트 50년산' 압수

임찬종

입력 : 2010.11.26 09:45

검찰, 수뢰 여부 확인 위해 이 전 성남시장 곧 소환조사


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측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 전 시장의 집에서 시가 천만원이 넘는 위스키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분당의 이 전 시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42살 배모씨가 건넨 뇌물로 보이는 로열살루트 50년산 1병을 확보했습니다.

배씨는 64살 이모씨에게 판교 택지개발지구 업무시설용지를 특별분양 받을 수 있도록 이 전 시장에게 건네달라며 현금 4억원과 로열살루트 50년산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이 전 시장은 양주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확대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 시장을 소환해 양주를 받은 경위와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