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우려와 달리 장중 낙폭을 대부분 되찾는 저력을 보이면서 지수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 투자자들이 낭패를 봤다.
24일 코스피200 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1%) 오른 252.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마쳤지만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로 만들어진 12월물 풋옵션 상품은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았던 행사가 235.0짜리 풋옵션(235.0풋)은 전날 대비 16.67% 하락했다.
일부 풋옵션 상품은 30%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지수를 특정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 상품은 강세를 보였다.
행사가 260.0짜리 콜옵션은 30.99% 급등세로 마감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곧바로 낙폭이 회복되면서 풋옵션과 콜옵션 투자자들의 희비가 갈린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