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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격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등과 협의해 일치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사격을 '도를 넘어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하면서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정전협정과 국제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격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해 외교 안보팀 수뇌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원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심각하고 지속적인 위협이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중국이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토너/미 국무부 부대변인 : 중국을 포함한 6자회담 관련국들과 대응책을 협의할 것입니다. 주도면밀하면서도 일치된 대응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 미군병력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은 현재까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거론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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