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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악상황 아냐…한국 주식투자 계속한다"

입력 : 2010.11.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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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전문가들은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월가 펀드매니저들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24일) 새벽 뉴욕 증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한반도 긴장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데이빗 리틀/리들리서치 대표 : 세계는 과민반응하고 있다. 북한이 아버지에서 아들로 권력을 넘기는 과정에서 극적인 이슈들 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본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월가의 펀드 매니저들은 오히려 지금이 한국 주식을 살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로 한국 경제의 탄탄함을 꼽았습니다

[프레드릭 뉴먼/HSBC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 대한민국에는 최근에 리스크가 몇 번이나 왔었죠. 하지만 보통 2~3주간 약세를 보이다가 다시 안정세를 찾았습니다. 한국 경제가 워낙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국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한국과 북한 사이에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지금이야말로 삼성과 포스코, 현대차와 같은 한국의 블루칩 종목들을 살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팀 세무어/시장 전문가 : 내 생각에는 한국이 강하게 떨어지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은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부상되고 있고, 최근 새 갤럭시탭을 선보이면서 태블릿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S&P는 북한의 이번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신용도가 당장 하향 조정되는 등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월가의 시장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도발로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변경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