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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외교부로 가 보겠습니다. 외교부는 각국 대사들을 불러 북한의 도발을 설명했습니다.
김지성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 있습니다.) 외교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저녁 8시 반부터 주한 일본대사와 주한 중국대사, 주한 러시아대사를 차례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들 대사들에게 오늘 북한의 도발 경위 등을 설명하고 특히 중국과 러시아 대사에게는 북한에 대한 두 나라의 책임있는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북한의 오늘 도발이 정전 협정과 남북 기본합의서, 남북 불가침 협정을 위반하고 유엔 헌장에 저촉되는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번 사안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외교부는 모든 해외 공관에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긴급 지시했습니다.
통일부도 여러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먼저, 모레로 예정됐던 남북 적십자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남북은 모레 우리측 지역인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이산가족상봉 정례화 등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오늘 북한의 도발로 남북 관계가 다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또 일단 내일 하루 동안 우리 기업 관계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서 개성공단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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