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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모두 자제해야"…중국도 깊은 우려 표명

김석재

입력 : 2010.11.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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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 정부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북 모두의 자제를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중국 외교부는 연평도 포격사건 직후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태 전개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남·북의 자제도 강조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긴급 속보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은 서울주재 특파원을 연결해서 시시각각 상황 변화 소식을 전했습니다.

북한의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의 발표가 없어서 알려진 것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태가 실제로 북측의 도발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이어서 곧바로 터진 한반도에서의 대형 충돌 사태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혈맹관계를 강조하며 북한 끌어안기에 몰두했던 중국이기에 충격이 더욱 컸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이번 사태까지 중국의 자체 확인결과 이번 사태까지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로 드러날 경우 중국으로서도 더 이상 북한만을 편들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격사건이 터지자 북한 접경인 중국 동북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북한 사람과 접촉은 물론 북한 식당 이용을 삼가고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